수산나 웨슬리의 자녀교육

수산나 웨슬리의 자녀교육 방법

수산나 웨슬리(1669(?)-1742)여사는 감리교의 저명한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 목사(15째 아이)와 찬송가 작사자로도 유명한 찰스 웨슬리(요한의 동생)형제의 어머니이셨다.

수산나 웨슬리 여사는 청교도 목사님이셨던 아버지Samuel Annesley의25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녀 또래의 다른 소녀들이 아직 인형 놀이를 하고 있을 때 수산나는 벌써 초기 기독교 교부의 서적들을 읽었었고 철학적인 사상들로 더불어 씨름하고 있었다. 십대 시절에는 벌써 헬라어와 라틴어, 그리고 불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 1688년에 영국 국교회의 사역자인 사무엘 웨슬리와 결혼한 후 열아홉 명의 자녀를 낳았으나 그 중 아홉 명은 유아 시절에 생을 마감하였다.

수산나 여사는 어려운 살림과 더불어 아이들이 어렸을 때 두 번이나 화재로 집을 잃는 인생고를 겪어야 하였다. 한번은 일곱 살이던 아들 요한이 화재가 난 집 이층에서 화마에 의해 목숨을 잃을 뻔 하였으나 하나님과 이웃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생명을 건졌다고 한다. 이후로 수산나 여사는 아들 요한에게 그는 일생을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기 위해서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슥 3:2)처럼 목숨을 건졌다고 일러주었다.

수산나 여사는 딸들을 포함한 자녀 모두를 동등하게 교육시켰으며 아이들 모두가 헬라어와 라틴어를 기본으로 배우게 하였고 당시에 필요하던 모든 주제들에 능통하도록 교육시켰다고 한다. 아울러 수산나 여사는 매일 저녁 시간을 정해서 하루에 한 자녀씩, 한 시간을 둘이서만 함께하는 풍습을 지켰다고 한다.  다음은 아들 요한 웨슬리 목사의 간곡한 부탁에 어머니 수산나 웨슬리 여사가 본인의 자녀교육 방식을 요약하여 쓴 편지이다. 자녀 교육을 하시는 부모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간단히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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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세기의 저명한 교육가와 기독교 저자이셨던 엘렌 화잇 여사 역시 비슷한 조언을 부모님들에게 주셨다.

“일찍부터 가르치기 시작하라 ― 부모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은 유아 시절에 가르쳐야 하며 청년기에 계발되어야 한다.”―RH, 1894.3.13.

“어떤 부모들은 그들의 어린 자녀들을 유아 시절에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과오이다. 유아기에 순종을 가르치기 시작하라…. 그대의 가정 학교에서 순종을 요구하라.”―Letter 74, 1898.

“아주 어릴 때부터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며, 그들의 말을 존경하며 그들의 권위를 공경하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RH, 1895.7.26.

“분별력이 발달되기 전에 ― 아이가 제일 먼저 배워야 할 공과 중의 하나는 순종의 공과이다. 사리를 충분히 분별할 만큼 성장하기 전에도 아이는 순종을 배울 수 있다.”―교육, 263.

“어머니의 일은 유아와 더불어 시작하여야 한다. 어머니는 아이의 의지와 기질을 순복시키고 그 성격을 복종시켜야 한다. 아이들이 순종하도록 가르치라. 그리고 아이가 나이 들어감에 따라 그 손을 늦추지 말라.”―ST, 1880.2.16.

고집이 굳어지기 전에 ― “아주 어릴 때부터 자녀들에게 순종을 가르치기 시작하는 부모들은 드물다. 순종하도록 가르치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여 아이를 훈련시키기를 삼가는 부모들은 흔히 아이가 두세 살이 될 때까지 내버려두고 가르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 내내 이 어린 아이 속에서 자아가 매우 강하게 자라나고 있으며 부모들이 아이를 다스리는 것은 날마다 더 어려운 일이 되어 버린다.

나이가 아주 어릴 때에라도 어린이들은 명백하고 단순하게 그들에게 말해 주는 것을 이해할 수가 있으며, 친절하고 슬기롭게 그들을 취급함으로써 순종하도록 가르칠 수 있다…. 어머니는 아이가 단 한 번이라도 자기 위에 군림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 권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가혹한 방법에 호소할 필요는 없다. 그대의 사랑을 아이에게 확신시키는 확고 부동한 손과 친절한 행위가 그 목적을 달성시켜 줄 것이다. 그러나 아이의 출생 후 삼년 동안 이기심과 분노와 고집을 그대로 방임하여 둔다면 그 아이를 건전한 훈련에 복종시키는 일은 어려울 것이다. 아이의 성격은 까다롭게 된다. 또한 자행 자지하기를 좋아하며 부모의 통제를 싫어한다. 이 악한 성벽은 아이의 성장에 따라 함께 자라서 어른이 되면 극단적인 이기심과 자제의 결핍으로 그는 우리 나라에 만연된 악에 완전히 지배당하게 된다.”―Pacific Health Journal, 18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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